글 주신 분 스스로가 미래에 대한 고민과 준비에 대해 나보다 나이 어린 사람이지만 경의를 표합니다

지금 생각하는 모델은 20년 전에 먹히던 것 입니다. 시대가 바뀌었습니다

특정 자격증이나 2개 이상의 자격증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기는 몹시 어렵습니다 (나도 그랬고 많은 스마트한 공부쟁이 들이 고민하는 모델이죠)

2개의 자격증이 결합된 다는 것은 어느 것도 그 분야에서 expert 가 되기 힘들다는 뜻 이기도 합니다

특정한 자격증 자체가 귀하던 시절에는 그냥 그 자격만 대충 이용해도 큰 돈 벌 수 있었습니다 ( 20-30년전)

지금은 그러기엔 경쟁이 너무 치열해서 그 분야에서 아주 잘 해야 합니다. 그러러면 하나만 파고 들기에도 힘듭니다

또 지금은 어느 분야나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고 있습니다 [잘 파는 재주] 사람을 대하고 파고들고 설득하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고 높이 평가 받습니다

(김엔장에서도 최고의 변호사는 일감 가져올 수 있는 사람 입니다)

의대공부 생각보다 매우 어렵고, 동기들은 생각 이상으로 똑똑 합니다. 지금의 번뜩이는 촉과 정신을 잠시 [냉동보관] 하고..

지금은 의대공부 및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해야 합니다. 학교에선 물 같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(특히 의대) 튈 필요도 없고 튀어서도 안되지만

누구와도 불편한 관계 만들던지 지적 당하고 살아선 안됩니다. 의대준비 할때 3배 정도로 공부하면 의대 상위권 될 수 있습니다

고3 때 만큼 공부하면 그냥 겨우 졸업합니다, 고3보다 2배 해야 중간. 고3 보다 3배해야 상위권 될 수 있습니다

의대공부/ 학교생활.. 그리고 내가 아무 것도 가진 것 없이 남대문 시장이나 보험업계에 던져진다면.. 어떻게 먹고살 수 있을까? 를 틈틈히 연구 생각하세요

책을 많이 읽는 것도 도움 됩니다

중산층의 몰락, 전문직의 붕괴 .... 이미 시작 되었고 많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 본인의 경쟁력 배가를 위해 또 다른 전문직을 섞는 우를 범하진 마세요

공부하다 쉴때 www.skydoctor.com 와서 이전 글들 읽어보세요 . 역사가 한 눈에 보이고 본인의 생각을 정리하는데 큰 도움 될 것 입니다

일단 의대공부 열공 시기 입니다